한전 민영화 이슈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에서 '경쟁과 시장원칙에 기반한 전력시장 구축'을 하겠다고 한 것이 민영화 우려자들을 자극시킨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경쟁과 시장원칙'이 무엇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추론해 볼 수 있는 단서는 있다. 지난 2017년 9월 21일, 국회에서는 정부가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 심사가 있었다. 내용인 즉, 전기자동차충전사업·소규모전기공급사업 및 소규모전력중개사업 등 세가지 사업을 전기신사업으로 규정하고 누구든지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등록한 뒤 전기신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법안 심사과정에서 입법 발의자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육성차원에서 좀 제한적으로 전력판매시장의 참여를 민간한테 허용하는 취지라고 설명을 했다. 다시말해서 기존 한전의 전력 판매부문을 분할, 민간에 매각해서 서로 경쟁시키는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나 ESS사업자들이 전력 판매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자는 것이다. 즉 민영화가 아니라 경쟁을 시키자는 것이다. 이러한 개방이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 자금을 민간에서 조달해야 할
범전기계를 한데 아우르는 한국전기단체총연합회 설립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7차 회의를 열고 내년 초에 전기단체총연합회 발기인 대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한국전기단체총연합회(약칭 전단연)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정책 등 전기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정회원, 특별회원, 개인회원 등 범전기계를 아우르게 된다.전단연은 지난 2012년부터 전기 관련 단체들을 중심으로 설립이 추진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2020년도 제2차 전국 시·도회장 회의’를 개최했다.전기공사협회는 1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중앙회에서 열린 제2차 전국 시·도회장 회의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촉진 특별법안’에 대응하고 새로운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준비 중인 오송 사옥을 차질없이 짓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류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폭우 사태로 인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국민이 이중으로 고통을 받는 가운데 전국 각 지역에 분포한 전기공사업체도 직간접적인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면
21대 국회가 출범한 지 한 달여밖에 안됐지만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법안 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본지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7일 현재 접수된 의안은 1510건의 법률안 등 총 1544건에 달했다. 위원회별로는 행정안전위원회가 258건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보건복지위원회 (171건) ▲기획재정위원회 (146건) ▲법제사법위원회 (135건) ▲환경노동위원회 (126건) 순이었다.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20대 국회에서 자동폐기된 법안들이 주류를 이뤄서 개원 초기에 의원실 이름을 알리거나 새롭게 포진한 보좌관
대한민국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삼성동에 집결했다.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성관)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회의를 열고 2020년에 추진해야 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성관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 한국전기신문사(사장 양우석), 대한전기협회(상근 부회장 김동수), 대한전기학회(회장 최재석),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한국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제21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하고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류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종구 의원(미래통합당·서울 강남구갑), 이훈 의원(더불어시민당·서울 금천구), 조배숙 의원(민생당·전북 익산시을) 등을 차례로 만나 전기공사 업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현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은 이종구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광주시을 지역구에, 조배숙 의원은 본인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이 대표 발의한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이번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시험성적서 위변조, 허위 발급 등이 금지되고, 위반 시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처벌을 받는 등 시험인증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입니다. 이 같은 법을 왜 발의했고, 앞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또 이훈 의원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지 [전기신문 인터뷰Live]에서 물어봤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일가량 남은 가운데 각 지역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은 교통 공약을 내세우면서 본인의 경쟁력을 호소하며 표심을 견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연 철도 공약이 주류를 이루는 모양새다.이는 교통 공약 가운데서도 가장 생활과 밀접하면서 지역구민의 부를 축적하는 데 맞춤형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가 철도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철도는 ‘역세권’이라는 이름 아래 집값 상승의 최대 요인으로 손꼽힌다.철도 공약은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등에서 공약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철도로 인한 수혜를 거의 입지 못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이 하는 일은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매우 많은 편이다. 입법부라는 본질을 통한 법안 발의를 위해서는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어 다수의 의견을 청취한다.한편으로는 정부가 사용하고자 하는 한 해의 정규예산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히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 등과 같이 국가적으로 사용하는 ‘돈’을 승인하는 활동도 전개해야 한다. 정부에 소속된 18부 17청(2020년 3월 현재)이 집행해야 하는 예산을 국회가 승인하지 않으면 국민에 필요한
그간 소비자 보호와 제품 개발 신뢰도에 악영향을 끼친 ‘적합성 미평가 성적서’를 근절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마련됐다. 이로써 수차례 적발에도 근절되지 않던 부정 발급 사례가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대표 발의한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적합성 평가’는 기업이 만든 제품‧서비스가 기준(표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시험, 인증,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행위다. 기업은 적합성 평가를 통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금천구)이 대표 발의한 ‘적합성 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제정 법안의 통과로 시험성적서 위변조, 허위 발급 등을 금지하거나 위반할 시 처벌하고 부정행위가 확인된 기관 및 시험성적서 등을 공표해 유통을 차단하는 등 법적 제도가 마련됐다는 전언이다.‘적합성 평가’는 기업이 만든 제품‧서비스가 기준(표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여부를 시험, 인증,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행위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해당 제품의 출시 및 판매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7일 현재 57일 남았다.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각 당의 상징색을 가진 점퍼를 입은 채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유권자를 향해 하나씩 설파하고 있다.선거 때마다 유권자들은 각종 편의를 약속받는다. 이것을 지어주겠다, 저것도 만들어주겠다, 그것도 다시 추진하겠다…. 어떤 공약들은 끝내 성사되고 또 어떤 공약들은 끝내 자취를 감추기도 하며 또 다른 어떤 공약들은 ‘희망 고문’을 남기면서 세월만 흐르기도 한다.하지만 분명한 건 선거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 동네가 필요로 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금천구)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이훈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시상식에 참석,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올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ESS 화재 제조사 책임규명 및 자발적 리콜 요구 ▲민간석탄화력발전의 공사비 과다산정 실태 ▲지재권 미확보 상태로 론칭한 브랜드K ▲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열린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제13대 이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제12대 이사장을 지내며 3년간 136개의 혁신과제를 추진, 조합의 개혁을 이끈 김 이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앞서가는 조합, 준비된 미래’로 정하고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 이사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지난 임기부터 기틀을 다져오고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 수립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조합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여 안정
2019년은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움직임이 눈에 띄는 해가 됐다.우선 10억원 미만 공공공사의 대기업 입찰 참여 제한을 골자로 하는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0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중소 전기공사업계의 업역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전기안전관리법이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됐다. 이를 통해 전기안전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를 다지는 한편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이훈 의원에 의해 대표발의되는 성과도 거뒀다.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한 기본법 제정안이 당초 취지와 다른 무리한 업역 다툼으로 얼룩지고 있다. 전기산업계는 법안 제정의 목적을 놓고 볼 때 무의미한 업역 논쟁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을 두고 전기산업과 타 산업계 간 이견이 발생하고 있다.논란의 골자는 정보통신업계에서 제기한 업역 침해 우려다.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2조1항 전기사업에 관한 정의에 포함된 ‘지능형전력망 사업’에 정보통신기술이 포함돼 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이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은 10월 3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온라인시장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온라인시장에서의 사업자간 거래 불공정 개선 등 온라인플랫폼사업자에 공정거래를 유도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중기중앙회는 2014년부터 오픈마켓, 배달앱 등에 입점한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고 2018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플랫폼사업자와 중소상공인간 거래 공정화를 위해 제도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업계의 뜻을 한 데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28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서울 강서구 소재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51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제25대 집행부의 남은 임기를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협회 각 부서별로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최근 이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제정을 위해 업계가 힘을 합쳐 전기산업계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협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기관 부도 가능성이 언급됐다. 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자사를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하는 내용의 ‘한국광업공단법안(통합공단법)’이 무산돼 내년 해외 사채 발행이 불가능해지면 기관 부도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혔다.남 사장 직무대행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매년 1조 원이 넘는 금융부채를 상환해야 한다”며 “현재 추가 사채를 발행할 재원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는 사채 발행 시 통합공단법이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해외 투자자들이 자금을
안전한 관리가 요구되는 원전에서 계획예방정비 항목이 820여 건에 달해 누락됐던 실태가 밝혀지면서 원전의 미흡한 안전관리가 실태가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금천구)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진행됐던 원전 계획예방정비(OH)에서 정비항목을 823건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원전의 계획예방정비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에 의거go 일정 기간마다 원전 가동을 멈추고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정비로 원전의 지